LG 통돌이 세탁기 필터 해결 방법, 먼지 탈출을 위한 완벽 가이드

LG 통돌이 세탁기 필터 해결 방법, 먼지 탈출을 위한 완벽 가이드

 

세탁을 마친 옷감에 하얀 먼지나 보풀이 묻어나와 당황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깨끗해지려고 세탁기를 돌렸는데 오히려 옷이 더 지저분해 보인다면 그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는 세탁기 내부의 필터 관리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오늘은 LG 통돌이 세탁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필터와 관련된 모든 고민을 타파할 수 있는 'LG 통돌이 세탁기 필터 해결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1. LG 통돌이 세탁기 필터의 종류와 역할
2. 거름망 필터 청소 및 교체 방법
3. 거름망 없는 통돌이 세탁기(풀 스테인리스) 해결법
4. 세탁조 클리너를 활용한 내부 오염 제거
5. 먼지 묻어남을 방지하는 세탁 꿀팁
6. 주기적인 관리 스케줄 제안

LG 통돌이 세탁기 필터의 종류와 역할

LG 통돌이 세탁기는 모델 출시 시기에 따라 필터의 형태가 다릅니다. 크게 벽면에 거름망이 부착된 형태와 거름망 없이 하단판(펄세이터)에서 먼지를 걸러주는 형태로 나뉩니다.

과거 모델이나 일부 보급형 모델은 세탁조 내부 측면에 '거름망'이라 불리는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필터는 세탁 시 물에 떠다니는 보풀과 이물질을 직접적으로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최신형 풀 스테인리스 모델은 미관과 위생을 위해 외부로 드러나는 거름망을 없애고 세탁조 하단의 원심력을 이용해 먼지를 배수구로 배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식이 어떠하든 필터나 배수 경로에 먼지가 쌓이면 세탁물에 이물질이 다시 묻어 나오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세탁기가 어떤 타입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입니다.

거름망 필터 청소 및 교체 방법

세탁조 벽면에 플라스틱이나 망 형태의 필터가 있다면 정기적인 청소가 필수입니다.

먼저 세탁기 양옆에 붙어 있는 필터를 위로 밀거나 버튼을 눌러 분리합니다. 분리된 필터를 열어보면 쌓여 있는 먼지 뭉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손이나 못 쓰는 칫솔로 깨끗이 제거해 주세요. 단순히 먼지만 비우는 것이 아니라, 망 사이에 낀 미세한 물때와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섞은 물에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칫솔로 문지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망이 헐거워졌거나 구멍이 났다면 세척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LG전자 서비스 센터나 온라인 소모품 샵에서 해당 모델명에 맞는 '거름망 필터'를 새로 구매하여 교체해야 합니다. 소모품이기 때문에 1~2년에 한 번씩 새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만으로도 먼지 제거 효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거름망 없는 통돌이 세탁기(풀 스테인리스) 해결법

최신 통돌이 모델 중에는 내부에 거름망이 보이지 않는 제품이 많습니다. 이런 모델에서 먼지가 묻어 나온다면 보이지 않는 곳에 먼지가 고여 있다는 신호입니다.

거름망 없는 모델은 보통 '통살균' 기능을 통해 먼지를 배출합니다. 만약 이 기능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다면 세탁조 하단이나 통 뒷면에 쌓인 먼지가 세탁 시 물의 회전력에 의해 다시 떠오르게 됩니다.

이 경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세탁조 내부에 뜨거운 물을 가득 받고 과탄산소다를 녹여 반나절 정도 불린 뒤, 표준 코스나 통살균 코스를 돌리는 것입니다. 이때 안 쓰는 수건 한두 장을 함께 넣고 돌리면 수건이 물속을 떠다니며 불려진 먼지를 흡착하는 필터 역할을 대신해주어 효과가 배가됩니다.

세탁조 클리너를 활용한 내부 오염 제거

필터 청소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퀴퀴한 냄새와 검은 이물질은 세탁조 내부의 오염이 원인입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강력한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세탁조 클리너를 투입하고 40도 이상의 온수를 선택하여 '통살균' 코스를 진행합니다. 만약 통살균 코스가 없다면 물 높이를 최고로 설정하고 세탁 10분 후 일시 정지를 눌러 1~2시간 정도 불림 시간을 가진 뒤 헹굼과 탈수를 진행하세요.

중요한 점은 한 번의 세척으로 모든 오염이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염이 심하다면 이 과정을 2~3회 반복해야 합니다. 헹굼 시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먼지 묻어남을 방지하는 세탁 꿀팁

하드웨어적인 관리 외에도 세탁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먼지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첫째, 의류 분류가 핵심입니다. 수건은 보풀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직물입니다. 수건과 일반 의류를 함께 세탁하면 수건의 먼지가 다른 옷에 모두 붙게 됩니다. 수건은 반드시 단독 세탁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먼지가 잘 붙는 검은색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뒤집어서 세탁망을 사용하세요.

둘째, 세제와 유연제 사용량 준수입니다. 과도한 세제 사용은 세탁조 내부에 찌꺼기를 남기고, 이는 먼지와 결합하여 커다란 이물질 덩어리가 됩니다. 정해진 권장량만 사용하고, 가급적 액체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찌꺼기 발생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셋째, 물 높이 설정입니다. 세탁기 자동 수위 조절 기능이 가끔 물을 너무 적게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이 부족하면 세탁물끼리 마찰이 심해져 보풀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먼지가 고민이라면 수동으로 물 높이를 한 단계 더 높여서 세탁물이 충분히 잠기게 해주세요.

주기적인 관리 스케줄 제안

LG 통돌이 세탁기를 항상 새것처럼 유지하기 위한 관리 루틴을 제안합니다.

• 매 세탁 후: 거름망 필터 비우기. 거름망이 없다면 세탁 후 뚜껑을 열어 내부 습기 완전히 말리기.
• 주 1회: 거름망 필터 칫솔 세척 및 세제 투입구 청소. 세제 투입구 뒷면에도 곰팡이가 잘 생기므로 빼서 닦아주어야 합니다.
• 월 1회: 세탁조 클리너 또는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통살균 진행.
• 연 1회: 서비스 센터 점검 또는 사설 분해 청소 고려. 3년 이상 사용한 세탁기에서 계속 먼지가 나온다면 내부의 오염이 일반적인 세척으로는 제거 불가능한 수준일 수 있습니다.

세탁기는 우리 가족의 위생과 직결되는 가전제품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LG 통돌이 세탁기 필터 해결 방법을 통해 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세탁 생활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작은 관리의 차이가 옷감의 수명을 늘리고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